증가하는 예산 적자율과 유례없는 해고율을 경험하면서 정부 기관들은 게임의 판도를 바꿔 놓을 가장 강력한 단 하나의 승부수, 오픈 데이터를 염두에 두고 오랜 사업 관행을 전면적으로 개혁하고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공 부문 데이터베이스에서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의 양이 늘어나고 대통령이 최근 디지털 책임성과 투명성에 관한 법률(Digital Accountability and Transparency Act)을 승인함에 따라 이제 데이터 주도 혁신의 새로운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정부의 지식과 콘텐츠, 깊이 있는 데이터 인사이트가 금세기 가장 중요한 정치/경제/사회적 대화의 바로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방/주/지방 정부 기관들이 매일 새롭게 등장하는 새로운 오픈 정부 데이터 정책을 파악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동안 시민들은 시급하게 필요한 정부 부서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개선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시 정부 데이터의 방대한 규모는 말할 것도 없고, 시민 참여가 늘어나면서 빠르고 실행 가능한 정보에 대한 요구를 해결해 달라는 압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세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알고 관련 세금의 사용처를 결정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할 뿐만 아니라 종종 실시간으로 실제 성과를 직접 확인 및 평가하고자 합니다.
오픈 데이터에 대한 약속은 금전적인 가치도 있지만, 정부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일은 단순한 기대를 넘어서 하나의 요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본질적인 질문은 바로 정부가 현재 시민과 유권자, 감시 단체가 원하는 오픈 데이터에 대한 요구에 응답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연방/주/지방 정부에 대한 데이터 주도형 혁신 요구가 점차 강해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오픈 데이터 인사이트를 활용 및 이해하고 일반 대중과 공유하기 위한 모범 사례를 만드는 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세스를 확립하려면 반드시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고 정책에 변화를 주어야 하지만, 오픈 데이터에 기울이는 실제적인 노력에는 원시 정보와 종합적인 데이터 분석을 모두 게시하고 일반 시민도 이해할 수 있는 기초적인 웹 기반 데이터 포털을 구축하는 작업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대다수 조직과 마찬가지로 정부 기관도 전통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응용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정적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에 액세스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응용 프로그램과 플랫폼은 보통 무겁고 복잡하며 유연하지 않아 IT 부서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오늘날 많은 지식 근로자들은 스프레드시트를 주요 분석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형식으로 제공되는 오픈 데이터가 반드시 대중이 소비하기에 적합하거나, 이해하기 쉽거나, 그 자체로 유권자 및 지도자들에게 의미 있거나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부 기관이 오픈 정부 데이터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게시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더 높이려면 변화가 필요한데,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바로 신세대 기술입니다. 사용하기 쉽고 빠르며 강력하고 시각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데이터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신제품이 있습니다.
정부 기관이 원시 오픈 데이터를 강력한 대중 인사이트로 빠르게 확장하려면 다음의 5가지 모범 사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1. 직원의 권한 강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면 누구나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존 데이터 원본을 보완 및 활용하도록 고안된 이 신제품은 완전히 독자적인 시스템입니다. 즉 지속가능성 책임자가 IT 관리자의 지원을 받지 않고도 시 재활용 센터와 교류하고 데이터 집합과 관련 질문에 답변할 수 있습니다. 답변해야 할 질문과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은 물론, 살펴봐야 할 후속 질문까지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내부 지식 근로자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바로 입수할 수 있다면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국가가 침체된 경제에서 회복됨에 따라 특히 공공 부문에서 내부 리소스(직원, 직원의 시간이라고도 함)가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구형 분석 시스템에서 직원들을 해방시키면 기관 효율성이 즉각 향상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서에 완전한 소유권을 부여해 의미 있고 공유 가능한 데이터 가시화 성능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배우도록 할 수 있습니다.
주에서 운영하는 정부 기관인 미네소타 오염방지청(MPCA)은 모니터링, 정화, 규제 집행, 정책 개발 및 교육을 통해 미네소타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MPCA의 레슬리 골드스미스(Leslie Goldsmith) 데이터 분석 감독관은 직원들이 데이터를 이해하려고 고군분투하느라 막대한 시간과 자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스프레드시트를 좋아하지 않아요. 숫자에 둘러싸여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죠. 우리는 이처럼 다양한 데이터를 모두 취합해서 제대로 된 하나의 그림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Excel에서 이 작업을 하려면 커다란 해머를 꺼내서 형식을 날려버려야 했을 거예요. 그러면 7명이 서로 다른 18가지 방식으로 처리하려 들겠죠!"라고 골드스미스 감독관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생산적으로 일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가장 엄격한 투명성과 책임성 기준을 충족하려면 기관에서 새로운 데이터 기술을 구현하고 900명의 전 직원에게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시간은 금입니다. 오픈 데이터는 실행 가능한 변화에 알맞은 강력한 도구이자 기관이 빠르게 재무 구조를 점검하는 도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정부 직원들은 예산과 프로그램/결과의 상관관계를 즉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몇 주에서 몇 달이 소요되던 데이터를 이제는 몇 번 클릭하기만 하면 단 몇 초에서 몇 분 안에 이용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2. 의미 있고 실행 가능한 메트릭 제시
게시된 오픈 데이터 리소스가 많고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정부 기관이 가치를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오픈 정부 데이터의 의미가 상당히 희석되어 여론을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MPCA 기관도 이러한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이를 두고 골드스미스 감독관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보통 관련된 시민이 질문할 때에는 그저 답변을 듣고자 할 뿐이지만, 정책 입안자들은 답변은 물론 직원들이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보고자 합니다. 답변을 제시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여러분이 뭔가 숨기고 있다는 걱정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혹은 기관이 유능하지 않다고 우려할 수 있죠. 그러면 논의 과정에서 불필요한 잡음이 많이 발생합니다."
대중과 공유할 관련 데이터 집합과 메트릭을 선택하고 강조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중을 위한 데이터 인사이트를 게시할 경우 문제와 관련 프로젝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장 의미 있는 메트릭을 강조한 형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데이터에는 시민, 지도자, 저널리스트, 유권자 및 소비자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에게 중요한 결과(좋음, 나쁨, 매우 나쁨)를 표시해야 합니다.
가장 관련 있는 인사이트를 찾아서 제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여러 데이터 원본에서 데이터 집합을 취합하는 것입니다. 이를 데이터 매시업이라고도 합니다. 데이터 매시업은 코딩할 필요 없이 의미 있는 시각적 분석을 제공하는 간단한 드래그 앤 드롭 도구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특정 질문에 좀 더 심층적으로 답변하거나 해당 현안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인식을 찾기 위해 빈곤/교통 관련 데이터 보고서를 별도로 취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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