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에서 ‘How’로 이동한 데이터 분석, 2022년 본격적 확산이 기대되는 이유
선언이 명제가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년 여에 불과했다. 데이터가 석유를 넘 어 가장 가치 있는 자원으로 부상했다고 설파한 2017년 이코노미스트지의 선언은 이제 거의 모든 기업, 대부분의 임원이 수용하는 현실이 됐다. 사실상 모든 조직이 데이터에 기반해 빠르고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양상이다. 심지어는 UAE,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와 같은 중동 지역의 국가들까지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에서 성장 모델을 찾을 정도다. 당위성이 수용되고 공감대가 마련됐지만 기업들의 자신감은 그리 높지 않았다. 2020년 IDC 조사에 따르면, 포춘 500대 기업의 C레벨 임원 중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의 필요성을 인정한 비율은 83%였지만, 소속 조직에서 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3%에 불과했다. 최근까지만 해도 포춘 500대 기업에 속 하는 조직의 무려 2/3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었던 셈이다.
2022년, 데이터 활용의 새 물결 온다.
2020년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 사태는 기업들의 변화를 강제했다. 조직 운 영 방식이 변화했으며,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방식 또한 변화했다. 그리고 이러한 변 화는 기업들의 태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빠르고 유연하게 변화해야만 생존할 수 있 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다. 이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바라보는 방식 또한 달라지게 만들었다......... (중략)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선도, 전통 조직도 합류
실제로 팬데믹 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 국내 디지털 유통 기업의 경우 수 천 명의 조직원 중 98%가 태블로를 이용해 업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누구나 아는 국내 디지털 기업은 전 직원이 미팅 중 엑셀 대신 태 블로 대시보드를 활용하도록 한다는 정책을 마련했다. 한 온라인 부동산 중개 기업 은 태블로 분석 결과를 내부 시스템에 통합해 모든 세일즈 직원들이 B2B 영업에 활 용하도록 하는 중이다.
아울러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공공 분야에서 나타났다... (중략)
How’에 대한 태블로의 제언, ‘작고 민첩하게, 커뮤니티 중심적으로’
태블로는 ‘스몰 석세스’의 선순환이 핵심이라고 제안한다. 현업 직원들까지도 엑셀 을 사용하듯 데이터에 접근하고 분석해 각자의 업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 사이언스 단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에서 거 버넌스, 접근, 분석 및 활용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꾸준하면서도 유기적인 발전이 필수적이다.... (중략)
데이터 분석, 두 방향으로 진화 (중략)